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이용법 이용가능한 교통 혜택

기후동행카드는 2023년 9월 11일, 서울시에서 발표한 월 6만 5천 원으로 서울 시내 대중교통과 따릉이 자전거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한 교통카드로 2024년 1월에서 5월까지 시범 시행될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및 인천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과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만 사용 가능하며 추후 경기도와 전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가용 대신에 대중교통과 공용 자전거인 따릉이를 이용해 환경오염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외국의 독일 티켓과 취지는 유사하나 독일 티켓의 적자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전액 부담하나, 기후동행카드는 절반만 지자체가 부담하고 절반은 운송회사에서 부담한다.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이용법

 

기후동행카드란

 

월 6만 5천 원으로 서울시에서 운행 중인 마을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일반버스와 공용자전거인 따릉이까지 평일과 주말제한 없이 무제한 이용가능한 교통카드이다.

 

 

대중교통은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하고 공용자전거인 따릉이는 1시간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2024년 1월에서 5월까지 시범운행 예정이며 하반기에 서울과 인천에서 본격적으로 시작을 할 것이라고 하며 추후에 경기도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이용법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기후동행카드 신청은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시범기간 동안에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만 앱을 통해 카드발급이 가능하고 IOS 사용자는 실물카드를 구매해야 한다.

시범기간이 지난 후 보완해야 할 부분과 확대할 부분을 체크해서 실물카드와 스마트폰에서 발급받는 것과 더불어 기존 사용 중인 교통카드의 정보를 변경하는 식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이용법

 

기후동행카드 이용방법

 

 

기후동행카드는 스마트 폰 앱을 통해 발급받고 충전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스마트 폰 앱은 안드로이드만 가능하다. 안드로이드가 아니면 실물카드를 3천 원에 구매한 후 충전해서 사용할 수가 있다. 카드 시행은 스마트 폰 앱에서 발급하는 것이 먼저 시행되고 이후에 실물카드를 판매한다고 한다.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이용법

 

기후동행카드 이용가능 교통수단

 

1. 지하철

우선 지하철은 서울과 인천 시내에서 승차 및 하차하는 모든 지하철이 해당이 된다. 지하철 1호선에서 9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이 해당되며 신분당선은 제외가 된다.

또한 서울 및 인천에서 승차 후에 경기도에서 하차할 경우에는 적용이 가능하지만 서울 및 인천지역이 아닌 곳에서 승차 시에는 적용이 안된다. 기후동행카드 협의에 따라 서울시 9호선과 인천국제공항 철도 간의 직결열차도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2. 버스

버스는 서울의 모든 버스에 적용이 된다. 서울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해당되고 인천도 가능할듯하다. 하지만 경기도로 가는 버스나 광역버스, 경기버스는 해당이 안 되고 서울이나 인천에서 승차했다고 해도 지하철처럼 버스는 적용이 안된다고 한다.

가능한 버스 확인은 노선 면허 확인으로 가능한데 버스 노선번호를 검색하면 면허 지역이 나오는데 면허 지역이 서울이나 인천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3. 공용자전거

따릉이 서울시 공용자전거 따릉이는 1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정기권인 30일 1시간권은 5,000원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이를 이용가능하다고 한다. 매일 한 시간만 이용이 가능해서 긴 시간 이용이 안되어서 조금은 불편할 듯하기도 하다.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이용법

 

기후동행카드 혜택 및 문제점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먼저 직원 100명 이상인 기업에서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해 직원들에게 배포하면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해 줄 예정이라고 한다. 고물가시대에 기후동행카드로 통해 가계부 담을 줄일 수가 있으며 1인당 연간 34만 원 이상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승용차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서 연간 1만 3천 대의 승용차 이용을 줄이게 되고 그로 인해 연 3만 2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아직 정착이 된 것이 아니다 보니 시작 전에도 문제점이 보인다.

기후동행카드가 시행이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텐데 지금도 출퇴근시간에는 혼잡한 노선은 더더욱 혼잡 해질 것이고 운행을 늘리거나 차량숫자를 늘리지 않는 한 포화상태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이용법

 

그리고 적자를 지자체와 운송회사에서 부담을 한다고 하는데 과연 이 금액 그대로 운영이 되면 적자를 감당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시민들을 적응시켜 놓고 나중에 가격을 올리거나 서비스를 축소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기후동행카드의 계획이 아직 정확하게 나온 게 아니다 보니 청소년에 대한 이용가격과 서울과 인천 더 나아가 전국으로 확대할 경우 환승에 대한 가격책정도 중요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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