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사용 팁3가지 결제일변경 신용카드혜택

신용카드를 한 장만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한 장 두 장 만들다 보니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가 여러 장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특히 그중에서는 잘 쓰지도 않는데 그냥 가지고만 있는 카드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 신용카드들을 그냥 가지고만 있으면 안 된다. 어느 카드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체크해서 도움이 안 된다면 당장 잘라버려야 된다. 그렇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를 계속 쓸지 말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하는 게 문제인데 이 핵심이 되는 몇 가지 정보를 전달해 주겠다.

 

신용카드 사용 팁3가지

 

1. 전월실적과 통합할인

신용카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금전적인 혜택일 것이다. 사실 매달 할인이라는 혜택을 받으려고 신용카드를 쓰는 사람들이 많다. 현금을 쓰는 것보다 카드의 할인 혜택이 더 크니까 카드를 쓰는 것인 만큼 내가 얼마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느냐 이것이 제일 중요한 사실이다. 그런데 혜택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전월 실적과 통합할인이라는 것이다. 전월 실적에서 많이들 오해하는 것이 진짜 지난달에 쓴 모든 금액이 다 전월 실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인데 절대 그렇지 않다.

 

 

전월 실적은 카드사가 정해주는 것이다. 카드사에서 이것까지는 전월실적으로 인정, 이거는 전월실적으로 인정 못해 이런 식으로 정의해 주는 값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같이 붙는 개념이 바로 통합할인이라는 건데 이 통합할인은 전월실적에 따라서 이만큼 할인해 줄게라고 인정하는 총 할인 한도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이 전월 실적과 통합할인은 항상 같이 가는 세트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이 신용카드를 쓰면 매달 마트에서 5천 원 할인해 준다라고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5천 원 할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천 원까지 할인이라는 것이다. 즉 내가 전월 실적이 충족되지 못하면 통합할인 5천 원은 못 받는 것이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전월 실적에서 제외되는 케이스다.

 

 

전월 실적에서 제외되는 케이스가 생각보다 꽤 많다. 카드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연회비, 수수료이자, 상품권 구매,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국세, 지방세, 등록금, 보험료, 무이자 할부 이용금액, 선불카드 충전 금액, 카드 대출, 거래 취소 금액등 이런 항목들은 전부 전월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물론 카드사마다 다를 수는 있으니 내가 사용하는 카드사에 정확하게 문의하는 게 좋다. 그래서 지난달에 결제한 금액이 50만 원이 넘어가서 전월 실적 채웠다 할인받을 수 있겠네라고 생각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만약 결제 내역들 중에 관리비나 등록금같이 전월 실적에 포함 안 되는 것들로 채워져 있다면 통합할인 혜택은 안 되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사용하는 카드사에 전월 실적에 제외되는 항목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신용카드 결제일

신용카드 사용 시 알아두면 진짜 꿀팁이 되는 것 두 번째는 바로 결제일이다. 신용카드를 만들 때 결제 이를 설정하도록 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통 월급날이나 월급날 다음 날로 설정을 한다. 그래야 카드값이 연체 없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월급날을 기준으로 결제 이를 설정하는 데 그러다 보니 보통 20일에서 25일 사이를 제일 많이 선호한다. 하지만 똑똑하게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결제일도 현명하게 설정해야 된다. 이걸 알기 위해서는 우선 신용공여기간을 알고 넘어가야 하는 데 신용공여기간이란 신용카드대금이 결정되는 기간을 말한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결제일이 25일이라고 한다면 전달 12일부터 이번 달 11일까지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 25일 날 결제가 되는 시스템인데 이게 어떤 불편함과 문제가 발생하냐면 내가 실제로 월 기준으로 지난달에 사용한 금액이 얼마인지 명확하게 파악이 안 된다는 것이다.

 

 

보통 지난달에 카드값을 얼마나 썼는지 알아야 지출을 줄이고 조절을 하는 데 결제일이 20일 25일 이렇게 되어있으면 사실상 정확한 전월 소비금액을 파악하기가 복잡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제일을 14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신용카드 결제일을 14일로 하게 되면 사용기간이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로 설정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정확하게 내가 지난달에 얼마를 썼는지 파악할 수가 있게 되고 좀 더 현명한 소비를 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된다. 단 카드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는 있어 사용하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고 결제일을 바꾸는 것이 좋다.

 

3. 리볼빙 서비스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리볼빙 서비스라는 것이 있는데 리볼빙이란 카드 결제 대금을 다음 달로 연결시킬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그래서 다른 말로는 2월 약정이라고도 하는데 많이들 이 리볼빙을 연체를 안 하고 결제대금을 미룰 수 있으니까 굉장히 유용하고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대 그렇지 않다.

 

 

리볼빙서비스는 신용점수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카드 수수료도 엄청 비싸다. 평균이 16.8% 인데 비해 리볼빙서비스는 18%가 넘어가는 카드사들도 있다. 그런데 법정 최고 금리가 20%인 걸 감안했을 때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리볼빙 서비스는 안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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